[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코웨이가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는 소비자들의 제품 체험 기회를 늘리는 한편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 거점 도시까지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달 초 대구 수성구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장인 코웨이갤러리를 신규 오픈한 데 이어 오는 31일까지 부산 해운대점과 광주 상무점, 인천 구월점을 잇따라 개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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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갤러리 대구수성점. [사진=코웨이] |
코웨이는 그동안 서울 강남논현점과 구로G타워점, 용산아이파크몰점, 경기도 기흥리빙파워센터점, 수원망포점 등 서울 및 경기권에서만 5개의 매장을 운영해 왔다.
지방 거점 도시는 서울보다 입지 제약이 적어 매장 크기를 여유롭게 조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 오픈한 대구수성점의 경우 지상 2층(1254㎡, 약 380평) 규모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웨이갤러리에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과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매트리스와 안마의자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은 소재나 기능에 따라 개인별 선호가 다른 만큼 다양한 모델을 직접 이용해보고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분리된 공간에서 집중 체험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핵심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방, 안방, 욕실 등을 연출한 쇼룸을 갖춰 실제 주거환경 속에서 코웨이 제품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체험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코웨이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제품을 직접 경험한 후 구매해 사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오프라인 공간 마케팅을 적극 확대하며 소통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향후 전국 주요 도시에 신규 매장을 마련해 오프라인 공략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및 지속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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