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단 모집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6-07 09: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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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메타슬랩은 메타버스(Metaverse)의 메타와 하이파이브 의성어를 뜻하는 슬랩의 합성어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들이 하이파이브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업무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 가상오피스프로젝트팀 직원들이 메타슬랩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회의나 자료 공유 등 단일 목적으로 활용돼 동료간 관계형성이 어려웠던 기존 협업 툴과는 달리, 3D로 구성된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메타슬랩은 로비, 오피스 공간, 1인 좌석, 팀 테이블, 미팅룸, 타운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 공간은 25인 수용이 가능한 플레이그라운드, 50인 라이브러리, 100인 네추럴가든 3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메타슬랩 이용고객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기존 2D 화상회의 솔루션보다 유연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넓은 오피스 공간에서 한눈에 동료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링크 전달 또는 접속 허용 등 별도 절차 없이 메신저, 음성대화,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해 테이블에 앉아 바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노크, 호출, 찾아가기 등 오프라인과 유사한 네트워킹 기능을 비롯해 박수, 하트, 폭죽 등 서로의 의견에 재미있게 호응할 수 있는 18종의 아바타 제스처 기능을 통해 카메라를 켜지 않고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상하간 수평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Lab장은 “메타버스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목적성과 실효성이 명확하고 고객 검증 기반으로 사용성을 높이는 버티컬 전략으로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공간확장이라는 메타버스 장점과 오프라인 사무실 특징을 결합해 소속감과 소통의 재미를 제공, 고객 업무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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