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들의 새로운 수출 창구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한국의 임상경험과 첨단 의료 기술을 융합한 모델로 인도 등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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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태평서울병원 원장, 문상호 엑셀바이오 대표이사, Dr. Santosh Pandey 인도 Rejua Energy Center 병원 그룹, Gaurav Kumar 에버그린 벤처스 대표의 4자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사진=엑셀바이오] |
엑셀바이오의 혈액 세포 활성화 장치는 기존의 PRP 치료의 단점과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및 대한항노화학회 등 임상의사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Acupuncture, Cupping, Hydrogen therapy, Prana therapy 등 3000년 역사를 가진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 전문기관으로 뭄바이에서 40개 이상의 진료 시설을 운영하는 Rejua Energy Center LLP 병의원 그룹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재생주사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태평서울병원과는 의학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엑셀바이오와는 첨단 혈액 세포 활성화 장치 수입 및 소모품 수입을 위한 계약을 채결했다.
이날 태평성모병원의 이상구 원장이 직접 방문단의 병원투어를 진행했다. 산소 치료기, 하이드로겐 테라피와 EMS 등에 대한 설명에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 개념과 잘 맞을 수 있다고 관심을 보였고 향후 두 기관간의 학술 교류를 요청했다.
또 인도 최대의 항구 도시인 뭄바이의 기업 육성 및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에버그린 벤처스는 이번 4자 협약에 따른 교육과 연수, 의료기기와 소모품 구매와 LC개설, 인허가와 통관 등의 일체의 업무를 지원하기로 해 별도의 실시 계약 없이, 바로 한국 의료기기와 소모품의 수출과 한국의 의학 기술 전수가 이루어 질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엑셀바이오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의료기기 회사들에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생각됐던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 마련된 교두보를 근거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방문으로 동방메디컬 등에서 침구와 부항기기 등 많은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아유르베다 의학은 침술, 부항 등 우리나라의 전통 의학과 유사한 기술들이 많아 한의학 산업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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