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인 에스알은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열차 안전운행과 고객안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 새벽까지 운행 계획을 조정하고 시설물 관리에 적극 대응했다고 밝혔다.
에스알은 6일 이종국 대표이사 주재로 첫 열차 출발 전 새벽 4시30분 수서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한 현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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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사진 맨 오른쪽)는 6일 새벽 4시30분 수서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한 현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에스알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SRT 운행을 중단하거나 일부 운행 구간을 조정함에 따라 긴급하게 열차 회송방안 등을 마련하고 근무자 위치 변경, 현장 지원 인력 추가배치 등을 조치했다.
또 폭우에 대비한 지하역사 누수 여부와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 상황 등을 점검하고, 고속열차 운행 주의사항 등을 재확인하는 한편 새벽 현장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수서를 비롯해 부산 등 각 지역 센터 등의 열차운행 준비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태풍 상황에 따라 SRT 운행상황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음에 대비해 고객이 열차이용에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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