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의 개념과 신종 피해 유형·사례를 공유하고, 유형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응 방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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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LG유플러스] |
또 개인정보보호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퀴즈를 통해 스미싱 대처 방안을 배우는 골든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 전무)은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과 관련 활동으로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향후 다양한 정부 기관과 협력해 타 지자체에서도 예방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개통 시 휴대전화 개통 목적 확인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피해 방지시스템 운영 ▲AI로 불법 스팸메시지 발송 막는 ‘ixi 스팸필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최초로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를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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