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지속된 달러화 강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다시 넘어섰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97.5원)보다 3.7원 오른 1401.2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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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재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해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2년 만에 1400원을 뚫었고, 이후 1390원대에서 등락을 보였다.
하지만 전일에는 장중에 1400.1원까지 올랐다가 수출업체의 네고 유입 물량과 외환당국 미세 조정에 관한 경계감 등이 상승세를 제한하면서 전날 대비 6.6원 오른 1397.5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오른 1401.0원에 개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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