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1개당 11만 달러 돌파

이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0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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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개당 가격이 11만달러를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이날 오전 장중 11만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연합뉴스

 

 

이는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9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7만4000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지난달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미 상원은 지난 19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화폐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지만, 시장에서는 이 코인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서 인정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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