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스마트교차로’, 국토교통부 평가 ‘최상급’ 획득

이지희 / 기사승인 : 2024-10-10 1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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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유플러스는 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 정확도 99% 이상을 기록해 국토교통부 교통체계(IT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ITS 기본성능평가는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로,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해야 최상급 평가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평가를 받았다. [사진=LG유플러스]

U+스마트교차로는 AI기술을 활용해 차로와 방향별 교통량·대기행렬·진행 방향·차종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관제센터에 전송하거나, 도로에 설치된 CCTV가 도로 영상을 서버에 전송하면 U+스마트교차로가 이를 분석해 정확한 도로 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정부나 지자체는 U+스마트교차로가 분석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특정 차로에 교통량이 몰리는 시간대를 확인한 뒤 주행(파란색) 신호를 평소보다 더 길게 하는 등의 방식에 활용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상황 데이터를 토대로 신호 체계를 바꾸거나 우회로를 안내하는 등 교통안전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U+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바람·진동에 의해 화각이 틀어지는 경우, 이를 AI가 자동으로 감지해 보정해 주는 ITS 카메라 화각보정기술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 교차로와 차별화시켰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ITS 카메라 화각보정기술을 향후 자율주행 시범 사업 등 다양한 ITS 프로젝트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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