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6일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사업자 대상 플랫폼과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서비스 기획 ▲양 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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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우선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하면 네이버페이의 사업통합관리 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는 플랫폼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또 네이버페이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신상품도 선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페이의 마이비즈 이용 소상공인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 사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혁신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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