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은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해마다 평균 1만여명씩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전국 초·중고교 학생 총 8만여명에게 경제·금융지식을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금융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초·중·고교와 결연 관계를 맺고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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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열린 ‘한화생명 경제교실’에서 대구 와룡초교 6학년 학생들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
한화생명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화생명 경제교실’을 운영해 전국 697개교 8만558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만 31개교 2595명이 경제·금융 수업을 받았다. 지난해 1만 2505명, 2021년 1만2531명 등 8년간 해마다 평균 1만명 넘는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행해왔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학생들이 금융·경제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저축과 투자의 개념 ▲금융투자의 종류 ▲신용·위험관리의 중요성 등이다. 특히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살펴보고 모의투자 체험시간도 가지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한화생명은 대면 교육은 물론 지난해부터 ‘온라인 금융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국 초·중학생이 학기를 마친 뒤 방학 때마다 웹 페이지에서 라이브 퀴즈를 통해 금융상식에 친숙해지도록 돕는 것이다.
지난 13일 대구 와룡초교에서 열린 한화생명 경제교실에 참석한 김민경(6학년) 학생은 “평소 어떻게 저축을 해야 하는지 궁금했다”라며 “통장의 종류와 개설 방법 등 배운 내용을 유용하게 활용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 하반기부터는 교육 대상을 늘리는 것은 물론 콘텐츠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경제교육 전문 강사도 양성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와 학습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 팀장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해왔다”라며 “기존 교육과 함께 앞으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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