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가 주최하는 ‘제27회 KOSA 유통대상’에서 ‘백세주’가 전통주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통산 9번째 본상 수상이다.
KOSA유통대상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한 해 동안 중소유통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16일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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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이 주최한 ‘제27회 KOSA 유통대상’에서 전통주 부분 본상을 수상한 ‘백세주’. [사진=국순당] |
이번 수상 기업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 48개 지역조합의 3만900여개 조합원 점포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1~10월 사이 판매된 실적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전통주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한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한 술로, 정부가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바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가 전국 수퍼마켓에서 실제 판매실적을 기반으로 선정하는 KOSA 유통대상을 9번이나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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