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출신인 배요환 셰프가 한식 레스토랑 ‘두리(DOORI)’를 창업한다고 24일 밝혔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오너 셰프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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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퀴진케이 출신의 배요환 셰프. [사진=CJ제일제당] |
서울 용산에 위치한 ‘두리’는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로, 배요환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가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이다. 이곳에서는 국내산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17가지 메뉴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4개 메뉴는 배 셰프가 올해 초 퀴진케이 팝업레스토랑 때 선보였던 메뉴를 업그레이드시켰고,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때 선보인 2가지 메뉴도 포함돼 있다.
배요환 셰프는 올해 1월 퀴진케이 4번째 팝업레스토랑 운영을 시작으로 CJ제일제당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행사와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 케이터링, 마스터클래스 3기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장은 “실력있는 젊은 셰프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너 셰프의 꿈을 이뤄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셰프 발굴과 육성에 힘써 한식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퀴진케이는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에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영셰프들이 창업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을 돕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레시피와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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