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친환경 패션’을 주제로 대학생 모델과 디자이너가 참여해 꿈의 무대를 펼치는 패션쇼가 열린다.
KT&G는 오는 10일 대학생과 지역 봉제장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5회 2021 상상패션런웨이’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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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2021 상상패션런웨이’ 라이브 디지털 패션쇼 포스터. |
지난 2017년부터 KT&G에서 시행해온 ‘상상패션런웨이’는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서울 창신동 봉제장인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KT&G 상상유니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앞서 KT&G 상상유니브는 지난 7월 디자인과 모델 2개 분야에서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했고, 디자인 분야 10개팀과 모델 분야 28명을 최종 선발, 의상 제작과 워킹 등 인큐베이팅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박현욱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패션디자이너와 모델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상상패션런웨이’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도전과 상상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 상상패션런웨이’의 하이라이트인 디지털 패션쇼는 ‘상상유니브 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라이브로 송출된다. 장광효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종심사를 거쳐 디자이너와 모델 분야 총 17개팀을 선정하고, 이들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장학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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