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게임 브랜드는…넷마블 1위에 크래프톤·위메이드·엔씨소프트·컴투스 각축

정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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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 1위에 넷마블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또 해당 부문별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다.

 

이번 국내 게임사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20위 게임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 5274만6653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넷마블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크래프톤(2위), 위메이드(3위), 엔씨소프트(4위), 컴투스(5위), 카카오게임즈(6위), 펄어비스(7위), 웹젠(8위), 넥슨게임즈(9위), 네오위즈(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국내 게임사 부문 첫 조사에서 넷마블이 크래프톤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며 “넷마블은 지난해 성공적인 모습에 이어 올해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고,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국내 게임사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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