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CEO 부문 정용진 회장 첫 1위 랭크

정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09: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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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K-브랜드지수 CEO 부문 톱10.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특히 해당 부문별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다.

 

이번 CEO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 기업진단 CEO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 5529만286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용진 회장이 CEO 부문 첫 1위의 영예를 차지했고, 이재용 회장(2위), 최태원 회장(3위), 정의선 회장(4위), 김승연 회장(5위), 구광모 회장(6위), 신동빈 회장(7위), 최수연 대표(8위), 이재현 회장(9위), 정몽규 회장(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등극해 관심을 모은다”며 “정 회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받는 등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의미있는 만남을 잇따라 추진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에서 1위를 지켜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2위 하락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톱10에서 벗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고,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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