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측, 오마바-빌게이츠 등 계정 해킹에 "조치취하는 중" 입장발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16 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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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전 세계 유명인사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동시에 해킹 당했다. 대표적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미국 자동차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등이다.

 

이와 관련 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들의 공식 계정에 "30분 안에 1천달러(약 120만원)를 비트 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두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왓다가 삭제됐다고 보도됐다.

 

AP통신은 "비트코인 사기꾼들의 명백한 해킹으로 보인다"며 "유명 기업인과 정치인, 중요 기업의 트위터 계정이 한꺼번에 해킹당했다"고 말했다.

 

이후 트위터 공식 계정에는 "보안사고를 알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사하고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신은 이 문제를 검토하는 동안에는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등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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