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보험사 부문 1위

정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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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보험사 부문 1위에 삼성화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K-브랜드지수는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전문위원단의 자문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K-브랜드지수 보험사 부문 톱10.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K-브랜드지수 보험사 부문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 934만12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화생명(2위), 메리츠화재(3위), 교보생명(4위), 삼성생명(5위), DB손해보험(6위), 현대해상(7위), KB손해보험(8위), 신한라이프(9위), 동양생명(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별 통계표.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보험업계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내수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지난 1978년 영국 런던 사무소 개설을 필두로 해외 사업을 시작한 삼성화재는 주요 국가의 거점 설립과 지분 투자,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화재는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단독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영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진출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커뮤니티·활성화·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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