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제작진이 참가자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스쿨밴드, 인디밴드, 아이돌, 모델,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 출신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의 오디션 지원부터 합격 과정, 남다른 인연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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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트클럽' 참가자 50인 모습. [사진=Mnet] |
◆ “지원 계기부터 남달랐다”…밴드에 대한 순수한 열정
제작진에 따르면, 참가자 중에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직접 밴드를 결성한 이도 있었다. 밴드에 대한 진심 하나로 멤버를 모아 자발적으로 팀을 만들어 지원서를 제출한 것. 또한 한 참가자는 군악대 선배 뮤지션의 추천을 받아 용기를 냈고, 연기 활동과 학업을 병행 중인 참가자도 있었다. 그는 “배우로서 일정이 바쁘지만, 기타를 잡던 학생 시절의 열정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며 지원 동기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 “합격의 순간은 드라마처럼”…눈물과 웃음이 교차한 순간들
합격 비하인드 역시 영화 같은 반전으로 가득했다. 한 참가자는 탈락인 줄 알고 군 입대를 알아보던 중, 뒤늦게 합격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터뜨렸다며 극적인 순간을 전했다. 또 합격 사실을 담임 선생님이나 가족에게조차 비밀로 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특히 한 참가자는 “함께 미팅을 봤던 친형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며 “첫 방송을 보고서야 가족이 알게 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작진의 합격 통보 전화를 ‘탈락’으로 오해했다가 극적인 반전을 맞이한 참가자의 ‘웃픈’ 사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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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트클럽' 공식 포스터. [사진=Mnet] |
◆ “첫 촬영에서 마주친 친구?”…뜻밖의 관계와 인연들
참가자들 사이의 관계에서도 예기치 못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같은 학교, 같은 반이지만 비밀 유지로 서로의 출연을 몰랐다가 첫 촬영에서 마주친 참가자들, 모델 활동을 하며 이미 알던 사이인데 첫 합주에서 같은 팀으로 재회한 참가자, 매주 밥을 먹던 대학교 절친이 촬영날 현장에서 서로의 참가 사실을 알고 놀란 경우까지. 또한 같은 학원 출신 친구가 1라운드에서 같은 팀으로 만나 놀란 사연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예술가 가족 출신답게 음악 DNA를 물려받은 실력자로 눈길을 끌었다. 재즈 보컬리스트와 밴드 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가족을 둔 그는, 친구의 동생을 통해 프로그램에 인연처럼 합류했다는 후문이다.
◆ “고막이 상할까 걱정돼 귀마개 준비”…위트 넘치는 에피소드
제작진은 또 한 참가자의 남다른 센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첫 미팅에서 파워풀한 드럼 연주를 선보인 그는 “혹시 고막이 상할까 걱정됐다”며 직접 귀마개를 챙겨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나눠줬다는 것. 제작진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따뜻한 배려가 공존하는 순간이었다”며 “이 프로그램이 청춘의 뜨거움과 웃음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틸하트클럽’ 제작진은 “지원 계기부터 합격의 순간, 그리고 서로의 관계까지 참가자 개개인의 스토리가 한 편의 드라마 같다”며 “이들의 리얼한 여정 속에서 밴드 음악이 전하는 라이브한 감동과 청춘의 에너지를 함께 느껴달라”고 전했다.
한편, Mnet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은 오는 21일(화) 밤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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