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1046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지난 27일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열린 헌혈증 전달식에서 김범성 SPC그룹 부사장(왼쪽)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헌혈증을 기부한 SPC그룹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을 도움이 꼭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수급이 어려워진 만큼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그간 진행해온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연세암병원,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 등에 헌혈증 3800여장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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