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9%...1위 수성

한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08: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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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지난해에 이어 선두를 유지했다.

 

15일 시장 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출하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19%, 애플 16%, 샤오미 15% 순으로 집계됐다.

 

 

작년 2분기 세 회사의 시장 점유율과 같은 수치다. 경쟁사 애플과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도 작년 2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삼성이 연간 출하량 성장률을 늘린 반면 두 회사는 줄거나 주춤했다.

 

다만 연간 성장률에서 삼성전자는 3% 증가를 기록했고 애플은 2% 감소, 샤오미는 동률이었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가 2분기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 판매에 힘입어 선두 자리를 성공적으로 지켰다"고 평가했다.

 

점유율 4·5위를 차지한 중국의 트랜션, 오포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9%로 역시 작년과 같았다. 다만, 연간 성장률에서 트랜션 2%, 오포가 3%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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