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미국 뉴욕 증시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지난 9일(현지시간) 장중 한 때 4조 달러를 넘어서고 비트코인도 사상 처음으로 11만 2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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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진=EPA·연합뉴스] |
이날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비트코인은 한 때 11만205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1만2000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엔비디아가 주도한 주식 시장 랠리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뉴욕 증시 장 마감 무렵에는 10만9000달러대에서 40분만에 11만20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이날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장중 사상 첫 4조 달러에 오르는 등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4% 상승 마감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시장이 위험 선호 모드일 때 투자자들이 기술주처럼 성장 지향 자산에 투자하면 가상화폐도 함께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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