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아무나 하나’ 한혜진, 너무 슬퍼 남동생 생각에 ‘눈물 펑펑’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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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다정 기자] “악몽 꿀 것 같아, 더 이상 못 듣겠어.” 

 

SBS Plus 신규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MC 한혜진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손놈’ 일행의 녹취록을 듣다가 ‘청취 포기’를 선언한다. 

 

 한혜진이 블랙컨슈머들의 진상 행각을 담은 녹취파일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사장은 아무나 하나]

 

한혜진은 오는 21일 밤 8시40분 방송하는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 블랙컨슈머의 진상 행각을 고발하는 녹취 파일을 듣다 ‘대리 울분’을 토로한다. 이날 술집 사장이 제보한 녹취록에는 사장에게 폭언과 협박을 일삼는 ‘손놈’들의 만행이 낱낱이 담겨 있다.

 

이들 손놈들은 “(일행 중 한 사람이) 인터넷에도 검색하면 나와. 강남에서 왔어. 나, 이 동네 유지야. 학부모들에게 다 소문낼 거야”라며 사장을 괴롭힌다. 

 

이에 한혜진은 청취 내내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미쳐버릴 것 같아”라며 “악몽 꿀 것 같아 더 이상은 못 듣겠다”라며 ‘청취 포기’를 외친다. 

 

또 강남에서 온 유명인(?)의 정체에 대해 MC 한혜진·유정수·김호영과 ‘법벤져스 군단’ 김혜진·이경민 변호사는 “그래서 누군데. 거의 ‘복면가왕’급 미스터리야”라고 단체로 극대노해 반전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는 해당 사태에 대한 현실적인 지적 및 조언과 함께 “장사를 하다 보면 법원은 멀고, 손님은 가깝다”라는 ‘현실 명언’을 내놔 씁쓸함을 자아낸다. 

 

한혜진은 또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장의 제보 영상을 지켜보다 눈물을 쏟는다. 증명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다짜고짜 환불을 요청하는 ‘손놈’의 폭언에 시달리다가, 엄마와의 전화 통화에서도 혼나는 사장의 짠한 상황에 몰입하던 한혜진은 자영업을 하는 남동생 생각이 난 듯 “어떡해, 너무 슬퍼”라며 속상해 한다. 

 

야무지게 무료 주차까지 챙겨서 떠난 손놈과 어깨가 축 처진 사장의 대조적인 상황에 한혜진과 김혜진 변호사는 한동안 눈물을 글썽인다. 

 

이경민 변호사 역시 “저 같은 경우도 법률상담을 해준 뒤, 휴대폰 충전을 안 해줬다고 환불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은다.

 

한편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대한민국 600만 자영업자들을 울리는 ‘손놈’들의 상상초월 만행을 고발하고,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가 생사의 기로에 선 가계의 존폐를 결정해주는 종합 맞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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