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다정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유세윤이 ‘미혼’과 ‘기혼’을 구분하는 하와이식 전통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도 “항상 헷갈린다”라고 주장(?)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24일(오늘)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80회에서는 오형제와 함께 사는 ‘미국 패밀리’ 김로은X로버츠 부부가 라스베이거스의 ‘럭셔리 대저택’을 떠나 하와이에 있는 ‘세컨 하우스’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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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밀리의 하우스 세컨 하우스가 공개된다. [사진=채널A] |
이날 ‘미국 패밀리’는 봄방학을 맞아 첫째, 둘째 아들을 집에 남겨놓고 셋째-넷째-막내아들과 함께 하와이로 떠난다. “첫째와 둘째는 이날만 기다렸겠다. 이별하며 아쉬운 척은 해줘야지~”라는 유세윤의 매콤한(?) 참견과 함께 하와이에 도착한 ‘미국 패밀리’는 1년에 다섯 번 정도 방문한다는 세컨 하우스를 선보인다. 오아후 섬에 위치한 이들의 세컨 하우스는 총 5개의 방에 ‘오션 뷰’를 갖추고 있었으며, 넓은 마당은 물론, 걸어서 2분 거리에 자연 놀이터가 있는 ‘바다세권’이어서 부러움을 안긴다. 이에 모두가 세컨 하우스의 매매가를 궁금해하자, ‘미국 패밀리’는 시원하게 가격을 공개한 뒤 “놀러 오세요~”라고 스튜디오 MC들을 깜짝 초대한다. 유세윤은 “너무나 듣고 싶었던 말!”이라며 환호하고, 안정환은 “열쇠는 화분 밑에 놓아 달라. 알아서 들어가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 ‘미국 패밀리’는 하와이에 거주 중인 지인의 농장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이들은 구아바-바나나-코코넛을 직접 수확하면서 ‘자급자족 라이프’를 즐긴다. 또한, 바다에서 꽃게를 직접 잡아 간식으로 쪄먹은 후에는 나무에서 꽃을 따 레이(꽃목걸이)를 만든다. 이때 김로은은 “이 꽃을 왼쪽에 꽂으면 기혼, 오른쪽에 꽂으면 미혼을 의미한다”라고 하와이만의 전통 풍습을 설명하는데, 이혜원이 “그렇구나”라고 신기해한 반면, 유세윤은 “난 저게 항상 헷갈리더라~”고 ‘유부남 드립’을 투척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자 안정환은 “그냥 (꽃을) 정수리에 꽂아~”라고 솔로몬급 해결책(?)을 제시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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