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수단, 시민의 삶이 목적”…조승현, 김포의 미래를 묻다

이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0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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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교육·돌봄 현안에 AI 행정 접목 구상 제시
-“보여주기식 기술 아닌 시민 일상 바꾸는 행정 필요”

[HBN뉴스 = 이필선 기자]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출판기념회를 열고 AI 시대 김포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기술을 앞세운 개발 담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AI 행정’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차분하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 자리였다.

 △사진='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AI 시대 김포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HBN뉴스

 

조 특보는 지난 23일 저녁 김포시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저서 'AI 시대, 김포가 나아갈 길'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인사, 정치권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통·교육·돌봄 등 김포가 당면한 생활 현안을 중심으로 한 정책 구상이 책 전반에 담겼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득구·김승원·박승원·양기대 전 의원, 정하영 전 김포시장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포에 거주하는 방송인 이단비 씨가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이끌고, 조 특보는 객석을 돌며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단상에 올랐다.

 

조 특보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한 분 한 분이 김포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분들”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과 광복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점을 언급하며 “김포의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그 출발점은 역사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첫 축사를 맡은 새솔학교 학부모는 조 특보가 발달장애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 보여준 역할을 언급하며 “조례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혼자가 아니다’라는 사회적 약속이었다”고 말했다. 김주영 의원은 조 특보를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평가했고, 박상혁 의원 “AI 기술을 행정으로 연결하려는 고민이 책에 담겨 있다”고 했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대전환의 시대일수록 약자와 시민을 함께 돌보는 행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특보는 이날 책의 핵심 메시지로 “AI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기술이 앞서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행정이 중요하다”“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시민 참여를 넓히는 데 AI를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포 골드라인 혼잡 문제와 교육 인프라 격차 등 현안에 대해서도 장기적 구조 개선과 단기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

 

조 특보는 “김포는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데이터와 기술을 행정의 언어로 번역하지 못하면 도시 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보여주기식 성과가 아닌,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행정으로 김포의 잠재력을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AI를 둘러싼 담론이 추상적 구호에 머무르기 쉬운 가운데,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포의 현실과 미래를 잇는 구체적 질문을 던진 자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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