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장 진짜 정체는? ‘축알못’ 진짜 직업 뭐길래…6만 5천명 기만했다? “호날두 탓vs에이전시 탓”

이강수 / 기사승인 : 2019-07-27 13: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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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호날두 인스타그램)

방한 일정 중 단 하나의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은 추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덩달아 이번 행사를 기획, 주최했던 에이전시 ‘더페스타’의 대표 로빈장의  정체가 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로빈 장은 현재 유벤투스 팀의 방한 행사를 기획한 더페스타의 대표라 알려졌다. 그녀는 과거 모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은 유럽축구를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TV해설을 듣다가 관심이 생겨 이제 막 축구를 좋아하는 중”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은 기존 축구팬이 아닌 본래 ‘축알못(축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그녀는 본래 재무 관련 일을 했다고 밝혔다. 911 사건 이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의 공식 에이전시로 해외 거래를 하다가 최근 유벤투스의 방한까지 맡게 됐다고 밝혔다.


 


로빈 장은 “엄두가 나지 않아 유벤투스의 제안을 5번이나 거절했다”고 언급하며 그 제안을 더페스타가 받아들이게 되면서 이번 방한을 기획하게 됐다고 그 경위를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로빈 장의 행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직원수 4명인 작은 에이전시가 유벤투스의 내한행사를 기획했다는 점부터, 과연 호날두의 45분 출전 조건이 계약서에 확실히 명시되어 있는지, 이어 로빈 장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에 관해서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일각에서는 “계약을 위반한 호날두 선수 탓도 크다”, “국내 축구팬 6만 5천 명을 기만한 거나 마찬가지다”, “티켓값을 환불 및 배상해줘야한다”와 같은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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