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초부지 일반경쟁입찰 방식 매각…8월 초 매각 공고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7-25 18: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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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서울 서초구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오는 8월7~1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소유 서초부지. [자료=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소유한 서초부지는 서울 서초동 1672-4와 1672-6번지에 위치한 1400.4㎡(약 423.6평)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이다.  

 

이 부지는 특히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교대역 5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으로, GTX-C노선과 신분당선 연장 등 광역 교통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지 인근에는 서초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 해제와 함께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롯데칠성부지 개발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서초부지는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가를 약 1700억원대로 보고 있다”며 “이는 평당 4억원대의 최근 매각 사례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부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계약부로 문의하거나 향후 매각 공고 시 온비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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