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케미렌즈는 이달 중 고도수용 굴절률 1.74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케미포토에이드 1.74 신제품은 높은 굴절율의 변색렌즈로, 굴절률 1.60과 1.67에 이은 3번째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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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에서 고도수용 굴절률 1.74 변색렌즈 ‘케미포토에이드’를 선보인다. [사진=케미렌즈] |
이 제품은 실내에서는 일반 투명 안경렌즈 상태를 유지하고, 실외에서는 자외선을 받아 렌즈 표면이 진한 컬러로 바뀌어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외 겸용 변색렌즈다.
또 자체 개발한 스핀코팅은 렌즈 표면에 특수막을 균일하게 입혀 얼룩 현상이 생기지 않고, 변색 성능 또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굴절률 1.74 변색렌즈는 특히 고도근시에서 가장 얇게 제작될 수 있는 렌즈로, 굴절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동일한 도수에서 렌즈는 더 얇아지고 비구면으로 설계돼 일반 렌즈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투명 안경렌즈에서 어두운 색으로 바뀌는 순간 속도가 뛰어나다”며 “대량생산 설비를 통해 안경원에서 맞춘 후 즉시 또는 수일 내에 착용할 수 있고, 가성비 또한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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