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 진출 20주년’ 상하이에 신사옥 건립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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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상하이 신좡공업구에 신사옥을 건립한다.


15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코스맥스차이나 사옥 전경 [사진=코스맥스]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심상배 코스맥스차이나 대표,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차이나 설립 당시부터 근무해 온 근속 20년차 임직원 6명을 대상으로 장기 근무상을 시상하고, 지난해까지 코스맥스차이나를 이끌어 온 최경 코스맥스 대표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8년까지 100억원에 못 미쳤던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14년 1000억원을 돌파한 뒤 2021년 66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중국 내 고객사는 1000여곳으로, 한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창립 20주년에 맞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신사옥 건립에도 들어갔다.

코스맥스차이나 신사옥은 상하이 내 신좡공업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1만3000㎡(약 4000평) 부지에 연면적 7만3000㎡(약 2만2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한 곳에서 연구·생산·마케팅까지 화장품 ODM 사업의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현지화와 고객 감동을 실천하며 미래 2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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