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광명사랑의집’에서 세탁 봉사와 대청소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
‘광명사랑의집’ 세탁 봉사 및 청소 활동 현장. [사진=희망브리지] |
이번 봉사활동은 광명지역 봉사단체인 ‘원더풀광명’과 ‘광명장애인성폭력상담소후원회’ 소속 회원 20여명이 동참했고, 세탁구호차량을 이용해 거주자들의 이불과 침구류를 세탁했다. 또 시설 내부와 외부를 정리하는 환경 청소에도 나섰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의 삶을 회복하는 데 쓰이던 세탁구호차량이 평상시에는 지역사회 이웃들의 일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재난 구호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