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향후 3년간 1만3천명 신규 채용 4조2천억 국내 투자

한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6:55:03
  • -
  • +
  • 인쇄

[HBN뉴스 = 한주연 기자] CJ그룹은 25일 앞으로 3년간 1만3000명 신규 채용과 4조 2000억원의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밝혔다.

 

  CJ그룹 본사 'CJ 더 센터'. [사진=CJ]

 

CJ그룹은 코로나19 이후 경영 불확실성 확대 속에 국내 대기업들이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해 왔으며 올해 그룹 신입 공채 규모를 작년보다 20% 이상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전체 신규 채용 인원 가운데 청년 채용 비중은 70%를 넘었다. CJ올리브영과 CJ ENM 등 뷰티·콘텐츠 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K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이 청년 채용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CJ그룹 설명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000명에 가까운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K뷰티 시장 확장과 함께 전국 단위 고용 창출 효과를 나타냈다.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분석 결과에서도 CJ올리브영은 증가자 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CJ그룹은 또 올해 지역 생산·물류 거점 확대를 포함한 국내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45% 늘린 1조5000억원으로 확대해 향후 3년간 총 4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CJ는 충북 진천군에 약 1조원을 투자해 조성한 국내 최대 식품공장 'CJ블로썸캠퍼스'를 비롯해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대전·옥천·청원) 등 대규모 물류 인프라를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동하며 지방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올해도 가공식품 생산설비 증설과 물류 전략 거점 확보, 신규 매장 출점 등 지방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이러한 투자와 고용 확대가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토 균형발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 측은 "K콘텐츠,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