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내달 23일까지 지하철시위 유보…“서울시와 협의 예정”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2-12 1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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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유정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내달 23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한다.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서울지하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엽합뉴스]

 

12일 전장연은 “3월23일까지 지하철 탑승 없이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전전 형식의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와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100% 설치 약속 미이행 사과와 기획재정부에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 촉구 등 4가지 요구안과 관련해 내달 2일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지난 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가졌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고,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시위를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전장연은 내달 23~24일 서울 삼각지역에서 ‘1박2일 전국 집중 지하철 행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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