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중소기업들에 대한 ESG경영 확산과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를 포함해 ESG 민·관협의회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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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ESG 지원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 3번째), 정문철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왼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ESG경영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협약은 ESG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대상 ESG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KB국민은행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ESG 실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 부여하고 탄소중립 수준 진단 등 새로운 친환경 분야 협력방안을 발굴·실천해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ESG 역량 강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ESG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중소기업의 ESG경영 전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전용 ESG 대출상품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4월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를 오픈해 중소·중견기업에게 무료로 자사의 ESG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도 눈에 띈다. KB국민은행은 또 지난 7월 중소·중견기업 대상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해 ESG 경영추진·평가대응 등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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