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로 거주지를 잃은 가구에 이동식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되는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구성됐고, 단열 성능이 뛰어나 무더위와 추위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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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가 지원하는 ‘희망하우스’. [사진=희망브리지] |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희망하우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앞서 지난 7일 사고 수습 중인 자원봉사자와 군인을 위해 생수 6720병을 현장에 지원한 바 있다.
신훈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재민 가족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희망하우스 제작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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