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재난지역 ‘침수 방지시설 지원 사업’ 추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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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취약지역의 침수 대비를 위해 ‘침수 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침수 위험이 높은 사회복지시설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침수 방지용 물막이판을 지원하는 것으로, 물막이판은 출입문과 창문, 지하 주차장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가 재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희망브리지]

 

저지대에 위치한 침수 취약지역은 특히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해 해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고,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모금사업팀장은 “이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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