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년차인 올해는 앞서 지난 5월 전국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총 12개 지자체(강화, 괴산, 나주, 삼척, 안성, 영주, 익산, 밀양, 진도, 봉화, 원주, 영도)의 관광사업을 선정해 기초 및 심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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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 ‘2021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공사는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지역관광 분석을 위해 관광통계, 빅데이터(통신, 카드, 내비게이션, 소셜), 지자체 내부데이터(민원, 입장객 통계 등), 스몰데이터(지역주민·관광객 설문조사, 전문가 멘토링, 시민 아이디어 발굴단) 등을 활용해 무장애, 친환경, 지역상생 등 ESG 사업을 포함, 총 142개의 지역맞춤형 사업을 도출한 바 있다.
오는 20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이들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빅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컨설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한 관광동향 분석 방법 등 관광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강연 시간이 마련돼 있다.
한편 공사는 데이터 기반 컨설팅으로 도출된 지역맞춤형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400여 개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별 관광컨설팅 결과를 사전 공유하고, 사업 제안 기회를 제공(20개 기업 119개 사업 제안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관광벤처기업간 협업 성장을 추진하고, 전년 대비 관광객과 관심도, 소비지출액 등 사업성과 점검을 토대로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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