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분사 대표 7명 제분협회 이사직 전원 사임...밀가루 담합 사과

한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4: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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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한주연 기자] 한국제분협회는 5일 오전 정기총회를 열고 가격 담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분회사 대표 전원이 협회 이사회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국제분협회 회원사 CI. [이미지=한국제분협회]

 

국내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담합과 관련해 "국민에게 큰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식량안보와 식품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정도경영을 통해 제분업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제분협회 회원사는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대선제분, 삼양사, CJ제일제당, 삼화제분, 한탑 등 7곳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7개 제분사가 2019년 11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국내 기업간거래(B2B)에서 반복적으로 밀가루 판매 가격 및 물량 배분을 담합한 혐의와 관련해 전원회의에서 제재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결정에 앞서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삼양사 등은 밀가루 가격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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