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AI 홈’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Easy·Save·Care·Secured’를 핵심 키워드로, 사용자 중심의 비스포크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AI 홈’ 경험이다. 삼성은 비스포크 AI 가전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주방·리빙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까지 허브 없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통합 제어 환경을 구현했다. 이 기능은 Wi-Fi, 지그비(Zigbee), 스레드(Thread)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매터(Matter)와 HCA 표준 기기도 제어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기반 자동화 루틴도 주목을 끌었다. 사용자의 외출·귀가 시나리오에 따라 에어컨,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이 자동으로 작동되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자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다양한 AI 기반 가전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펠티어 기반 하이브리드 냉각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국내 최대 용량과 고효율을 갖춘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400W 흡입력을 구현한 ‘비스포크 AI 제트’ 무선청소기 ▲AI로 최적 세척을 지원하는 식기세척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사계절 쾌적함을 위한 공조 솔루션으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와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도 함께 전시됐다.
‘AI 구독클럽’ 서비스도 주목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일시불 구매 부담 없이 월 구독 형태로 최신 가전과 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구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황태환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삼성전자의 혁신적 AI 기술과 사용자 중심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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