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웍스, 파크 하얏트 서울서 ‘어반 시크릿 가든’ 테마 웨딩 시노그래피 선봬

정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3: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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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고요한 비밀의 정원 연출, 하객의 온기로 완성하는 감성 경험 제시
  사진 제공 : 마리스튜디오

 

[HBN뉴스 = 정동환 기자] 공간 기획 및 플로럴 디자인 하우스 세인트웍스(Saint Works)는 최근 열린 파크 하얏트 서울 웨딩 쇼케이스에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 몰입형 웨딩 시노그래피(Scenography)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세인트웍스는 지난달 25일 개최된 웨딩 쇼케이스에서 파크 하얏트 서울의 고유한 결에 맞춘 도심형 프라이빗 웨딩의 정제된 미학을 제안했다. 공간의 배경과 조명, 각종 구조물 등 심미적 요소를 정교하게 조율해 입체적인 ‘웨딩 시노그래피’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무대를 채운 ‘어반 시크릿 가든(Urban Secret Garden)’ 테마는 도심 속에서 마주하는 가장 깊고 고요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현대적인 호텔 공간 안에 자연의 생명력을 섬세하게 끌어들여, 신랑신부와 하객이 마치 비밀스러운 숲속 파티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선사했다.

공간의 서사는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식장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자연으로 향하는 하나의 ‘여정’으로 구성됐다. 메인 예식 공간인 ‘더 살롱(The Salon)’은 화이트와 그린 컬러의 겹겹이 쌓인 레이어를 통해 시간이 머무는 듯한 정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해 냈다.

특히 풍성하게 드리워진 플로럴 장식 사이로 반딧불을 모티브로 한 은은한 빛을 배치해, 그저 눈으로만 감상하는 장식에 그치지 않고 공간에 머무는 사람들의 감성까지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디자인을 의도했다.

이렇게 연출된 각각의 장면들은 하나의 유려한 흐름 안에서 연결된다. 입구의 신비로움이 메인 홀의 정적인 우아함으로 자연스레 이어지고, 하객의 시선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서 은은한 생기가 피어나도록 세심하게 안배했다. 

 

  사진 제공 : 마리스튜디오

세인트웍스의 웨딩은 하객을 단순한 관람객으로 머물게 하지 않는다. 하객 한 분 한 분이 공간에 스며들어 그날의 서사를 함께 써 내려가는 이야기의 일부가 되도록 이끈다. 마침내 하객들이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공간의 마지막 여백을 채울 때, 비로소 궁극의 웨딩 시노그래피가 생명력을 얻는다.

세인트웍스 김진영 대표는 “꽃을 다루는 관행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신랑신부마다 지닌 고유의 서사를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은 ‘감성 경험’으로 설계하고자 한다”며 “찰나의 벅찬 감동이 오랜 세월 퇴색되지 않는 선명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번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정제된 미학과 짙은 여운이 앞으로 하이엔드 호텔 예식이 나아갈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인트웍스는 2006년 설립 이래 기획부터 디자인, 3D 렌더링, 구조물 제작과 시공, 플라워 스타일링 등 웨딩 연출의 전 과정을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인 하우스다. 대중에 비공개로 치러지는 재벌 명문가와 유명 연예인의 웨딩을 다수 기획해 왔으며, 특급호텔 웨딩 외에도 대형 상업지의 VM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공간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서도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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