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위과정 등록 외국인 학생 비율’ 부문에서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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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전경. [사진=세종대학교] |
이번 평가에서 세종대는 학부 및 일반대학원 학위과정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 비율이 19.6%로 나타나, 지난해에 이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대학의 국제적 선호도, 해외 우수 인재 유치력, 글로벌 교육환경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핵심 지표다.
세종대는 지난해 해당 지표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올해 역시 최상위 자리를 지키면서 국내 대표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대학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국제 학생 지원 시스템, 해외 파트너십 확대, 표준화된 입학관리 체계 개선 등이 외국인 학생 유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대는 국제화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 국내 1위를 기록했고,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은 2년 연속 국내 2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 연구경쟁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학위과정 외국인 학생 비율에서 2년 연속 국내 1위를 달성한 것은 세종대가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이 확실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대학의 중장기 목표인 ‘국제학생 6000명 유치’ 달성을 위해 국제 공동연구, 해외 네트워크 확장, 표준화된 국제입학 체계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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