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신사임당', 아난티 회계·폭락 루머 "허위"...공식사과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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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기소·회계 부정·다단계·1억 폭락설 "사실 아냐"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아난티를 둘러싼 ‘회원권 폭락’·‘회계 의혹’ 등 논란의 출발점이 된 유튜브 콘텐츠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신사임당’ 측은 공식 사과와 함께 주요 내용을 전면 정정했다.


7일 아난티에 따르면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은 2025년 11월 “회원권 가격 -1억 추락 휴지조각된 아난티의 몰락”이란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에 대해 “저희 채널에 허위 사실이 포함된 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아난티에 머리숙여 사죄 드립니다”라는 공식 사과 영상을 전날(6일) 게시했다. 

 아난티팬트하우스 해운대 전경 [사진=아난티]

채널 ‘신사임당’은 이를 통해 “아난티 임직원 여러분과 회원분들께서 입으신 유무형의 피해와 상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채널 ‘신사임당’은 이날 영상을 통해 과거 영상이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업로드되었으며, 그 결과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음을 인정했다. 채널 측은 이어 구체적인 오류 사안을 4가지로 나누어 바로잡았다.

우선, 아난티가 회원권 수익을 부채가 아닌 매출로 잡아 장부상 이익을 부풀렸고 이로 인해 검찰에 기소되었다는 기존 내용에 대해 관련 의혹을 받거나 기소당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정정했다.

또한, 신규 리조트 개발과 분양 수익만을 추구하는 피라미드 및 다단계 구조라는 주장 역시 허위라고 밝혔다.

채널 측은 정정 내용을 통해 아난티는 실물 자산을 보유하고 회원제 리조트를 운영해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2025년 결산 기준 숙박 및 식음료 등 순수 운영 매출만 무려 약 25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수익 기반이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회원권 거래 시장에 대한 통계 오류도 정정했다. 최근 3년간 거래가 단 5구좌에 불과했다는 기존 발언에 대해 이는 극히 제한적인 조건과 특정 상황에서만 나온 예외적인 특수 사례에 불과했으며, 실제로는 최근 5년간 1000건 이상(누적 거래액 약 1200억 원)의 활발한 거래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회원권 가격 1억 원 폭락설에 대해서도 명백한 오류였음을 시인했다. 채널 측은 실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대표적인 펜트하우스 회원권과 레지던스 회원권 모두 초기 입회 가격 대비 현재 시장 거래 가격 보존율이 각각 117%, 119%를 기록하고 있다”며 폭락설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신사임당’ 측은 본 영상을 인용해 기사나 콘텐츠를 작성한 기자, 블로거, 유튜버 등에게 정정된 사실관계를 파악해 합당한 후속 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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