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시가 오는 2월5∼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한남, 청담에서 올해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2000년 가을 첫 발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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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주년 서울패션위크 포스터. [사진=서울시] |
이번 행사는 브랜드 ‘한나신’의 오프닝 쇼로 개막하고, 19개 브랜드 패션쇼와 8개 프레젠테이션, 130개 브랜드 및 국내외 바이어 300여명이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로 이어진다.
프레젠테이션은 무용, 공연, 미니 쇼, 네트워킹 방식으로 패션 트랜드와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자리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더셀렉츠’도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서울패션위크 25주년을 맞아 국내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패션 포럼이 열린다. 이는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성을 높이자는 것이 취지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DDP에서 열리는 16개 브랜드 패션쇼(오프쇼 제외)를 볼 수 있는 시민 초청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 패션쇼 1시간 전부터 DDP 현장 야외광장에서 선착순 배부하는 방식으로 총 350장의 티켓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패션위크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가 단순 패션쇼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개별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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