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스쿠찌’ 리브랜딩…이탈리아 감성 총체적 제공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2-04 1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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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를 리브랜딩했다고 4일 밝혔다.

 

‘센스 오브 이탈리아’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리브랜딩은 이탈리아 감성이 담긴 공간을 느끼는 시각과 촉각, 에스프레소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의 추출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후각과 청각, 이탈리아 정통의 맛을 구현한 메뉴에서 경험하는 미각 등을 선사한다는 것이 SPC 측의 설명이다.

 

 파스쿠찌 센트로서면점. [사진=SPC]

 

SPC그룹은 또 파스쿠찌의 신규 BI와 인테리어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BI는 기존 로고에 있던 카페(Caffe)라는 단어를 제외했고,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특유의 황금빛 크레마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매장 내부는 에스프레소가 연상되는 컬러의 우드를 벽면에 적용하고, 격자 선반과 플라워 패턴을 매치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파스쿠찌는 또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에스프레소 1잔과와 배리에이션 음료 1잔을 함께 구성한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 이탈리아 대표적 디저트인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한 ‘카사타 티라미수’ 등의 시그니처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지난 2002년 국내에 도입된 파스쿠찌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에스프레소바 콘셉트를 적용하고, 파니니와 젤라또 등 이탈리아 커피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리브랜딩을 통해 140년간 이어온 이탈리아 브랜드의 정통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스쿠찌는 리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에스파(aespa)의 멤버 카리나를 모델로 한 TV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고, 오는 10일부터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본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청년창업 2030’을 테마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에스프레소바 모델을 중심으로 가맹사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스쿠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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