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장비용 부품 전문 기업인 원강은 올해 디자인 관련 특허 2건과 상표권 4건에 대한 출원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로드헤더 장비(SANDVIK MT720, CREG 등)의 픽커터는 대부분 외국산으로, 암종이 일축압축강도(UCS)가 크지 않은 퇴적암 계열의 암석에 최적화돼 있다. 이 때문에 연암이나 보통암, 경암에서는 효율이 저하되고, 수입에 따른 긴 배송기간과 고비용이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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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의 픽커터 제품. [사진=원강] |
이에 원강은 한국건설기술 연구원의 수요기업으로서 픽커터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완료했고, 이를 통해 국내 암반에 최적화된 텅스텐 카바이드 등급을 선택해 로드헤더 현장에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원강은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허 4건과 상표권 1건을 취득했다. 또 ISO 9001·14001·45001 인증과 기업부설 연구소 인증을 받았고, 브라이트클럽에 선정돼 세계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원강은 BC32, BC35, BC40 장비용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BC Cutter Teeth, BCF9, BCF10 기어박스, 머드펌프, 컷팅 휠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340만달러 이상의 해외 수출액을 기록한 원강은 현재 1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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