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업계 최초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 제공

송현섭 / 기사승인 : 2022-12-29 1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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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에서 타 은행·증권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 확인

[하비엔=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보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은행·증권사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단일 앱에서 다수의 금융기관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진=교보생명]

 

이번 교보생명의 오픈뱅킹 참여로 보험 관련 정보가 타 금융기관에 제공되면서 고객은 은행·증권을 비롯한 다른 금융기관 앱에서도 자신이 가입한 교보생명 보험 정보를 볼 수 있다.

 

교보생명은 또 내년 상반기까지 신용카드와 선불충전금 정보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간편송금을 포함한 오픈뱅킹 활용 계좌이체 서비스 역시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월에 선보인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가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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