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절임배추' 예약 판매..."추석 김치 수요 공급"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08: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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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김혜연 기자] 이마트는 추석 연휴에 앞서 절임 배추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8∼22일 닷새 동안 국내산 절임 배추 10㎏들이 4000박스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5천원씩 할인해 2만7천원대에 예약 판매한다. 절임 배추는 오는 26∼27일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이마트는 매년 10월 중순 이후 겨울 김장 수요에 맞춰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을 한 차례 진행했으나 올해는 추석 연휴가 길고 가족 단위 식사 수요가 늘 것으로 보여 처음으로 명절 전 특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는 이마트 앱의 '오더픽' 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어 매장 밖에서 영업 전부터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절임 배추는 강원 영월과 경북 영양·문경 지역의 준고랭지∼고랭지에서 재배된 여름 배추로 박스당 4∼8포기가 들어있다. 포기당 5천원대로 일반 배추 소매가보다 저렴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5일 기준 배추 상품 한 포기의 평균 소매가는 6336원이다.

 

이마트는 김치 양념(4㎏)도 같은 기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5000원 할인해 3만4000원대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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