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이창섭에 이어 ‘전과자’ 2대 MC에 발탁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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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다정 기자] 이창섭이 오오티비의 대표 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에서 졸업한다. 

 

지난 17일 공개된 ‘전과자’ 졸업식 영상에서 이창섭은 시즌5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제작진과 자체 졸업식을 진행했다. 

 

 엑소 카이가 이창섭에 이어 ‘전과자’ 2대 MC로 발탁됐다. [사진=오오티비]

 

이창섭은 지난 2022년 11월 1대 전과자로 ‘전과자’에 입학한 이래 2년4개월간 무려 66개 학과를 전과하며 탁월한 순발력과 미(美)친 적응력으로 학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만난 다양한 학생들과 유쾌한 티키타카 토크를 통해 ‘찐친’ 케미를 뿜어내 ‘전과자’를 국민 예능 반열에 올려놨다. 

 

이창섭은 “정말 많은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했는데,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과자’를 잠시 떠나게 됐다”며 “앞으로 오오티비의 기존 콘텐츠 혹은 새로운 콘텐츠에서 또 만날 수 있으니 너무 아쉬워 말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실제로 이창섭은 지난 14일 오오티비 스튜디오 채널에 방영된 ‘전과자’의 스핀오프 숏폼 드라마 ‘전과자: 스낵무비’에 카메오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창섭에 이은 2대 전과자에는 엑소 카이가 입학한다. 지난 2월11일 카이는 소집해제 후 첫 스케줄로 ‘전과자’ 촬영에 나섰다. 카이는 오는 3월20일 티저 공개에 이어 3월27일 첫 방영을 앞둔 ‘전과자’ 시즌6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2대 맹활약을 예고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예능에 나선 카이는 소집해제 다음 날 곧바로 ‘전과자’ 시즌6의 인터뷰 촬영에 응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깜짝 공개된 ‘전과자’ 시즌6 티저 영상에서 카이는 이창섭과 통화를 나누던 중 “어제 소집해제했는데 제작진이 오늘 군대 갈 생각이 없냐고 물어본다. 아무래도 당한 것 같다”며 한탄해 이창섭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간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등을 방문했던 이창섭의 뒤를 이어 카이 또한 ‘재입대 길’을 걷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예능 새싹’ 카이가 남다른 예능감과 친근함을 마음껏 뿜어낼 ‘전과자’ 시즌6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의 ‘전과자’는 ‘이 세상 모든 과를 리뷰한다’를 모토로 전 세계 대학교를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다. 대학생은 물론 학과 정보에 관심이 있는 10대 학생과 대학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들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전과자’는 2022년 11월 첫 방송 이후 시즌5까지 이어오고 있고, 누적 조회수 12억뷰, 본편 평균 39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매 회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엑소 카이가 2대 전과자로 나서는 ‘전과자’ 시즌6은 오는 3월27일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되고,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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