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9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2026 서울사진축제 《컴백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첫발을 내디딘 서울사진축제는 동시대 사진의 흐름을 짚어내며 한국 사진의 지형을 확장해 온 서울의 대표 시각예술 축제다. 이 축제는 사진을 매개로 다양한 담론과 실천을 공유하는 공론의 장 역할을 하며 한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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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서울시립미술관 |
이번 축제는 2021년 이후 잠시 중단되었던 서울사진축제가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자리이자, 국내 유일의 사진 매체 특화 공립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정착한 첫 행사였다.
이번 서울사진축제의 주제는 ‘컴백홈(Come Back Home)’이다. 물리적인 공간으로서의 ‘집(House)’을 넘어, 기억과 시간, 정체성이 축적된 삶의 자리로서 ‘집(Home)’의 의미를 고찰하는 전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사진축제가 마침내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둥지를 틀었다는 뜻을 지닌다.
동시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집’이라는 주제를 사진가의 시선으로 조명하여, 작가와 관람객이 사진을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생성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았다.
전시에서는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부터 촉망받는 신진 아티스트까지 총 23명이 각기 다른 사진 언어로 해석한 ‘집’에 대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영수(b.1933-1999), 박형렬(b.1980), 이한구(b.1968) 등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부터 김민(b.1992), 신수와(b.2000), 이예은(b.1994) 등 신진 작가까지 총 23명의 작가(팀)들의 ‘집’에 대한 작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본 전시와 함께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1층에서는 포토디스커버리 프로젝트 《사진집》이 운영된다. 이신애, 이지안 작가가 참여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5년 만에 돌아온 이번 서울사진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누구나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의 축제이자 모두의 사진축제’로 준비했다”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사진의 집’에서 사진을 매개로 다양한 기억과 시선이 모이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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