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동안 위한 보톡스 선택, 내성 주의가 첫 번째

허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1 09:00:44
  • -
  • +
  • 인쇄
자신감과 자기만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
보툴리눔 톡신 성분 사용 …주름 개선하는 데 도움

 △사진=블리비의원 목동점 윤지연 원장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최근 미용 트렌드의 가장 큰 키워드는 단연 동안이다.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는 인상은 사회적 호감도는 물론, 자신감과 자기만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안 외모의 핵심은 바로 피부이다.

 

피부가 탱탱하고 주름이 없으며 매끄럽다면,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인상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보톡스이다.

 

‘보톡스’ 즉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 성분의 독을 사용하여 시술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켜 자연스럽게 근육을 축소시키는 원리로 얕은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의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 보통 1~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데, 이러한 효과를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다량의 보톡스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보툴리눔 톡신 내에 함량 되어 있는 복합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블리비의원 목동점 윤지연 원장은 “한 번 내성이 생기면 되돌리기는 어려우며,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지며 시술 만족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보툴리눔 톡신은 단순히 미용 시술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툴리눔 톡신 내성은 한 번 생기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단백질 함량이 낮고 정제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항체 형성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지연 원장은 “예를 들어, 제오민은 부형제로 Sucrose를 사용하고, 불필요한 복합 단백질이 제거된 고순도 톡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일부 환자에게는 보다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