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3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4 전사 제안과제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자발적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선정된 65개 과제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최철규 직무대행 및 관련 부서장, 직원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4 전사 제안과제 공유 간담회’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
이날 간담회에서는 65개 과제 가운데 24건의 추진 완료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가운데 ‘하이원 프리미엄 스토어 확장’은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쇼핑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리모델링해 면적 확대와 상품 다양화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호텔 투숙객 주차장 불편 해소를 위해 제안된 ‘사전 안내 문자를 통한 차량번호 등록 시스템 도입’은 리조트 첫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외 향후 추진될 직원 아이디어 과제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 인증 시스템 도입, 호텔 내 인피니티 풀 및 신규 웰니스 센터 조성, 골프장 리무진 카트 도입 등으로, 분기별 점검을 통해 이행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사업 뿐만 아니라 회사 특성에 맞는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돼 추진되는 선순환 체계 확립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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