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강원 폐광지역 복지시설에 1억600만원 지원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4-23 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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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025년 ‘복지현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폐광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2개 기관에 총 1억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현장지원사업’은 강원도 폐광지역 4개시·군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단이 요구하는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에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복지 인프라 강화 사업이다.

 

 김익래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오른쪽)가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재단은 앞서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복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18개소와 소규모복지시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에 4개소의 기관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 활동력 향상을 위한 요리프로그램,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정비 등을 진행한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이번 ‘복지현장지원사업’으로 삶에 작지만 분명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협업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복지현장지원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1863회 총 98억원을 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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